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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통해 뇌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요, 중요한 뇌에 도움을 주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번시간에는 닥터가 알려주는 청소년기와 노년기 모두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게임과 운동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청소년기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과 게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청소년기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

호주의 Adelaide대학교의 Robinson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은 하루 30분의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이 두뇌의 기억력 및 신체조절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유산소운동은 몸속에 최대한 많은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혈관 조직을 튼튼하게 해주어 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몇 해 전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0교시 체육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주요과목에서 두드러진 성적 향상을 보인 것은 물론, 국제적인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눈에 띄는 향상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청소년기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게임

Neuroscience and Biobehavioral Reviews 저널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며 능동적인 게임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총 926명의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12주동안 기억력과 사고력 측면에서 신체활동을 동반하는 비디오게임 exergame과 다른 신체활동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다른 신체활동과 비교하여 Wii와 같은 exergame이 전반적으로 기억력과 사고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노년기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과 게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기와 다르게 노년기에 뇌 건강을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노년기에는 노화로 인해 뇌로 가는 미세혈류량 감소, 뇌 세포간 연결성 저하, 사회활동 감소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뇌 건강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개선시키기 위해 많은 닥터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새롭고 다양한 활동, 주기적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를 실천하기에는 여러 제약이 따릅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게임과 운동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노년기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

1.     손 운동: 손을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이면 뇌 회로가 광범위하게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손을 사용하여 반대쪽 뇌를 자극시키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2.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뇌와 몸을 연결하는 신경을 재정비하는 과정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펴거나 신체를 뒤트는 것만으로도 뇌에 자극이 강해져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뇌파 진동: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는 단순한 동작이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줍니다.

노년기의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게임

게임은 시각, 청각 등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주면서 뇌 세포간 연결성을 강화합니다. 또한, 현실 공간이 아닌 가상 공간에서 이뤄져 부상의 위험이 적고 새로운 자극이 감소된 노인분들에게 지속된 자극을 주어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게임은 지나치면 중독의 위험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 일주일에 3번, 20~30분으로 제한을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청소년기와 노년기 모두의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과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뇌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이번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논문: Neuroscience and Biobehavioral Reviews: The effect of active video games on cognitive functioning in clinical and non-clinical populations: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인간의 두뇌는 신경계의 명령 센터로 생각, 기억, 움직임, 느낌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뇌 건강 유지는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뇌 건강은 다른 신체건강과 연결관계가 있을까요?

유아, 어린이, 청소년 즉, 젊은 시기에서의 뇌 건강은 학습, 기억력, 집중력 등과 관련이 있어 시험 성적과 학교 내 학업 성취도와 연결되며, 성인의 경우 직장내 섭취도와 연결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에게 예민한 이슈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뇌 건강은 불면증, 우울증, 치매 등과 같은 정신 건강과도 직결되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뇌의 기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의 기능

우리의 뇌는 전체 무게의 약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약 18%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약 수백억 개의 수많은 신경 세포 활동을 지원하기 때문인데요 신경 세포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전달하는 일종의 케이블로 신경 세포의 끝에 있는 시냅스와 신경세포가 신경 전달 물질에 의해 정보 교환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의 건강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뇌연구소에서 그 예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세틸콜린은 기억인지 능력에 관계하는 물질로 아세틸콜린이 부족하게 되면 치매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노르에피네프린은 집중력과 적극성에 관여하고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합니다. 이들이 부족하게 되면 업무나 학업에 쉽게 집중하기 어려우며 좌절을 느끼기 쉽습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같이 생성되는 멜라토닌도 부족하게 되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뇌 신경전달물질과 우리 건강의 연관성을 확인해보았는데요

신경 전달 물질과 함께 뇌 건강은 정신 건강, 인지 자극 활동, 수면 건강이 모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Frontiers in Medicine 학술 저널에서 정신, 인지, 수면과 뇌건강의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했는데요

뇌건강과 정신건강과의 연관성

미국 공동체 거주 성인 2,287명을 대상으로 뇌 건강 및 정신 건강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정신 웰빙의 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낮은 정신 웰빙을 보고한 사람들보다 더 나은 기억력과 사고 능력을 보고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Mintzer, Jacobo et al., 2019)

이를 통해 정신건강과 뇌 건강 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인지자극활동이 인지능력에 영향

인지 자극 활동 역시 뇌 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데요, 청소년기 교육과 학습 등의 인지 자극 활동은 인지 능력 향상에 영향을 주며, 노년기에서의 인지 자극 활동은 연령이나 질병과 관련된 뇌 변화에 덜 민감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Mintzer, Jacobo et al., 2019)

수면과 뇌건강의 연관성

수면 역시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뇌 건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수면 패턴은 25~50세까지 매우 다양하지만 수면의 필요성은 어느 연령층에서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노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며 저녁 늦게 잠드는 게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노화 진행의 정상적인 일부분이지만, 총 수면시간이 감소하게 되면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Mintzer, Jacobo et al., 2019)

전반적인 뇌의 작용과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비롯해 정신, 인지 자극 활동, 수면과 뇌 건강과의 큰 연관성, 중요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상시 뇌 건강을 잘 유지하여 정신, 인지, 수면 등 신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뇌건강에 도움되는 게임 또는 홈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논문:

Dfarhud, Dariush et al. “Happiness & Health: The Biological Factors- Systematic Review Article.” Iranian journal of public health vol. 43,11 (2014): 1468-77.

Mintzer, Jacobo et al. “Lifestyle Choices and Brain Health.” Frontiers in medicine vol. 6 204. 4 Oct. 2019, doi:10.3389/fmed.2019.00204

“What Are Neurotransmitters?” Queensland Brain Institute, 9 Nov. 2017